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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타명성, 한라황후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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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05  22:4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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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타명성

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에서 제주마 800m 기록이 경신됐다. 이달 4일 제1경주 ‘브리더스 기념 오크스 특별’에서 안득수 기수가 기승한 ‘장타명성’은 지난해 11월 12일 ‘극찬사’가 기록한 1분 01초 1을 1.1초 앞당긴 1분 00초0으로 우승하며 제주마 800m 최고기록을 경신했다.

‘제주마 브리더스컵 2017’의 개최를 기념하여 제1경주로 시행된 ‘브리더스 기념 오크스’는 3세 이하의 제주마 암말만 출전하는 경주. 우수 제주마 생산 장려를 위해 별정중량으로 시행된 ‘브리더스 기념 오크스’는 모든 출전마가 56kg의 동일한 부담중량을 지고 경주에 나섰다. 고중량의 부담을 벗어난 ‘장타명성’은 경주 초반부터 선두로 치고나갔으며, 결승선 직전 직선주로에서 다른 마필들과의 차이를 더욱 크게 벌리며 13마신(25m)의 큰 거리 차이로 우승을 차지하였다. 출발 후 한 번도 1위를 뺏기지 않았다.

‘장타명성’은 ‘브리더스 기념 오크스’에서 우승하며 16전 10승의 전적을 기록하게 되었으며, 9월 2일 ‘제주사랑·농촌사랑’ 특별경주에 이어 두 번째 특별경주 우승을 차지하였다. 암말로는 유일하게 ‘제주도지사배 클래식’에 출전한 바 있는 ‘장타명성’은 이번 특별경주 우승을 통해 명실상부한 제주마 3세 암말 최강자임을 증명하였다.

렛츠런파크 제주의 800m 최고기록은 2009년 3월 28일 재래마 ‘똑똑이’가 세운 0분 58초 9이다. 그러나 재래마 경주는 2010년부터 폐지됐기에, ‘장타명성’의 신기록이 렛츠런파크 제주의 800m 실질적인 최고기록으로 볼 수 있다.

   
▲ 한라황후

제6경주로 펼쳐진 브리더스컵 대상경주는 김준호 기수와 호흡을 맞춘 ‘한라왕후’가 우승했다. 우승상금은 4160만원.
‘한라왕후’는 경주 초반부터 안쪽 경주로에서 선두 그룹을 유지하다 결승선 전방 직선경주로 300m부터 선두로 치고나가며 우승을 거머쥐었다.

‘한라왕후’는 제주마 C1등급으로 2017년 6월 데뷔하여 6전 출전에 1위 5회, 2위 1회로 승률 83.3%, 복승률과 연승률은 모두 100%를 기록하고 있다.

우승기수인 김준호 기수는 올해 367전 출전에 1위 58회, 2위 41회로 승률 15.8%, 복승률 27.0%를 기록하며 금년도 현재 제주기수 성적 중 전체 2위이다. 2014년 6월 데뷔이후 꾸준히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으며, 데뷔이후 4개의 대상경주를 우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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