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은 이달 20일부터 24일까지 제주 롯데호텔에서 아시아 데이터 위크 2017(Asia Data Week 2017)을 개최한다.

아시아 데이터 위크는 아시아 주요 국가별 데이터 사이언스(Data Science) 연구 결과를 공유하고 글로벌 협력과 촉진을 위한 국제 컨퍼런스이다.

최근 오픈데이터와 4차 산업혁명 등 데이터 중심의 사회로 변화됨에 따라 데이터의 개방과 협력이 과학기술 혁신의 핵심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데이터 기반 연구를 통한 과학의 혁신과 새로운 발전의 가능성을 꾀하는 노력은 글로벌 협업을 통하여 국제사회 전반으로 확대되고 있다.

이번 행사는 '데이터를 통한 아시아 연결(Connecting Asia through Data)' 주제로 워크숍, 포럼, 세미나, 튜토리얼, 학회 등 다양한 세션을 통해 주제별 추진 사례를 살펴보고 동시에 데이터 사이언스에 대한 국가차원의 인프라 구축을 위해 효과적 추진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싱가포르 국가안보조정국 락핀 츄 국장의 기조연설 '미약한 신호로부터 재앙을 대비하는 시나리오'와 12개 주제의 세션별 세부 행사가 이어진다.

주제별 세션은 △도시 데이터 과학기술 국제워크숍 △모바일 도시센싱 데이터의 탐색과 활용 △데이터 리더십과 데이터의 관리와 재사용을 위한 접근방법 △데이터 기반 지능형국가사회 이슈탐지 추적기술 △데이터를 위한 메타 데이터 포럼 △연구 데이터 관리와 응용, 위성 데이터 분석 워크숍 등이다.

이번 행사는 중구그, 일본, 싱가포르 등 아시아 주요 국가와 태국, 인도, 베트남 등 10여 개국이 공동 참여하고 있으며 '파트너 컨츄리' 개념의 권역별 조직 구성을 통해 차기 년에는 태국에서 개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