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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전시
세월호 홍가혜 개인전 ‘심연’
정은선 기자  |  esjeong@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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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1.29  09: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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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가혜 첫 개인전 ‘심연(深淵)(부제: 삭제된 시간)’이 12월 4일부터 20일까지 심헌갤러리에서 열린다.

세월호의 아픔을 담은 작품 30여 점을 선보인다. 작품은 삶을 노래하면서도 죽음을 춤추는 양면성과 비정상이 정상으로, 정상이 비정상으로 다뤄지는 인간의 삶을 표현하고 있다. 홍 씨는 “자본과 기득권을 위해 만들어진 질서를 허물고 싶은 갈망을 녹여내고 싶었다”고 말한다.

홍가혜는 2014년 세월호 참사 현장에서 많은 사건을 목격하고 이를 세상에 처음 고발했다. 언론의 극심한 왜곡과 검찰의 압력으로 마녀사냥이 시작됐다. 그녀가 처음 전한 "해경이 구출을 방해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검찰 고발을 당했다. 구속까지 됐다. 스포츠서울 등 여러 언론들은 명백한 허위 기사로 홍 씨의 과거를 왜곡했다. 스포츠서울은 1251일만인 2017년 9월 19일 홍가혜 씨에 대한 자사의 악의적인 보도가 전부 오보였음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홍가혜는 컨버전스 아티스트(이종예술가)로 제2의 인생을 시작했다. 홍 씨는 작가노트를 통해 “죽음같은 고초를 겪었지만 포기하지 않으며 살아가고 있다”며 “6월에 제주로 내려와 제2의 인생을 시작하던 중 난생 처음으로 그림을 그리기 시작했다”고 사연을 밝혔다.  

   
▲ 소녀의 기도
   
▲ 붉은 희열
   
▲ 끝나지 않은 사냥
   
▲ 긴 기다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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