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부사

서귀포시 소암기념관에은 12월 3일부터 내년 1월 14일까지 일정으로 제20주기 소암현중화선생 추모전을 마련한다.

전시에는 소암 선생 작품과 제주·서귀포·광주·목포 소묵회 회원 작품 44점, 도내 초대작가 작품 11점을 비롯해 소암 작품 총 60여점을 선보인다. 초대작가로 강경훈, 강창화, 고병숙, 고상율, 김수애, 문영순, 양상철, 양춘희, 오의삼, 이정훈, 현병찬 작품을 전시한다. 더불어 전국 각지 소암 문하생 작품도 함께 전시된다.

제주, 서귀포, 광주, 목포 등 각 지역에서 소암의 뒤를 잇는 소묵회는 선생의 글씨와 교육 방법을 계승 발전시키고 있는 서예단체이다. 각 소묵회는 소암 선생 서체와 서예 공부법을 전수하여 소암체를 지속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제주 소묵회는 오랜 대표 서예단체로 제주 서예사의 한 흐름을 담당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