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매일올레시장이 원산지표시 자율관리 최우수 시장으로 선정됐다.

원산지 표시 우수시장 선정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이 올해 9월부터 11월까지 전국 128개 전통시장 대상으로 현장평가 등을 통해 이뤄졌다. 대상 시장들은 농관원이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곳이다.

농관원 제주지원은 2011년부터 제주동문시장, 서귀포매일올레시장과 원산지 표시율 제고와 소비자 신뢰도 향상을 통한 전통시장 활성 유도를 위해 MOU를 체결했다. 소비자단체 회원을 책임담당 명예감시원으로 지정해, 매월 2회 이상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서 원산지 표시 지도와 홍보 활동를 벌였다. 또한 매일올레시장 상인회는 자발적으로 원산지표시를 할 수 있도록 지도 점검을 주기적으로 실시했다.

서귀포매일올레시장에는 농관원장 상장과 500만원 상당의 홍보 물품을 지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