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른쪽)김정미 유씨엘 제주연구소 소장

화장품 OEM 전문기업 유씨엘이 제7회 제주산업발전포럼에서 제주도지사상을 수상했다.

제주산업발전포럼은 ‘천혜 자원과 첨단 기술의 만남’ 주제로 제주의 미래가치를 높이고자 산업발전통상자원부와 중소벤처기업부, 제주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했으며 지난달 28일 제주호텔에서 열렸다.

유씨엘은 2015년 7월부터 2017년 6월까지 진행된 ‘경제협력권산업육성사업 창의융합 R&D 지원’ 부문의우수 기업으로 인정받아 사례 발표회도 진행했다. 제주 원물을 소재로 화장품 개발과 날씨에 따른 피부 관리 모바일 앱(App) 서비스를 주제로 발표했다. 독자적인 제형 기술 적용 제품과 제주특산물을 원료로 한 다양한 화장품도 소개했다.

유씨엘 제주연구소 관계자는 “국가지원 사업 수행 연구결과를 토대로 국내 화장품 원료의 우수성과 제주의 브랜드 가치를 널리 알리고, 세계로 뻗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씨엘은 제주도와 인천에 각각 연구소와 생산설비를 보유하고 있다. 공장은 스킨, 헤어, 기능성 화장품 등 총 6000여만 개의 생산능력을 갖추고 있다. 제주공장은 도내 민간기업 최초로 식약처의 우수화장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CGMP) 적합업소 인증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