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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12.15 금 10:21
제주레저신문
종합
제주에 적용할 '관광지경영조직'
강민식 기자  |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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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7.12.05  09:1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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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는 올해 9월부터 진행한 ‘일본 관광지경영조직의 추진현황 분석 및 제주적용방안’ 연구 결과를 발표하였다.

제주관광공사 연구조사센터에서는 범국가적으로 전개되고 있는 일본의 관광지경영조직 추진 현황을 분석하였다. ‘관광지경영조직’은 관광지역진흥을 위한 리더 역할을 하는 조직으로 통상 DMO(Destination Management/Marketing Organization)라는 명칭으로 알려져 있다.

일본 정부는 ‘지방창생정책’ 아래 ‘지방창생’이라는 명확한 목적을 가지고 2020년 100개 일본판 DMO 설립을 목표로 정보, 재정, 인력 등 전폭적 지원을 약속했다. DMO 운영에 있어서 행정의 직접적인 개입을 최소화하고 민간이 효율적으로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해 조직의 독립성과 자율성을 확보할 목적이다. ‘지방창생정책’은 도쿄 집중 현상을 시정하고 지방 인구감소를 막기 위해 지방고용을 늘리고자 하는 아베정권의 주요 정책 중 하나이다. ‘지방창생(地方創生)’은 각 지역 특징을 살려 자율적이고 지속적인 사회를 만드는 것을 뜻한다.

제주관광공사 연구조사센터는 일본의 관광지경영조직의 추진 현황 분석을 바탕으로 다섯 가지를 제안했다.

첫 번째, 제주지역 관광 종합 관리와 마케팅을 위해 ‘관광지경영조직’ 운영을 제도화한다. 지역공동체뿐만 아니라 일반 기업도 일정 조건을 갖추면 등록할 수 있도록 제주도 차원의 관광지경영조직 법인등록제도 창설을 검토한다. 두 번째, 관광지경영조직 사업대상 범위를 지역 실정에 맞게 설정하여 추진한다. 관광지경영조직 사업대상범위는 마을단위, 마을연계단위, 권역단위 등으로 나누어 진행할 수 있다. 세 번째, 관광지경영조직 효율적 운영을 위한 협력시스템을 구축하여 체계적으로 추진한다. 행정기관, 관광객, 지역주민, 사업자 간의 긴밀한 협력 하에 추진할 수 있도록 관계자 간의 협력체계를 견고히 한다. 네 번째, 기존 관광 관련 조직과 연계를 통해 각각 조직이 구축해온 노하우 및 인력풀을 활용한다. 관광협회, 관광공사, 컨벤션뷰로, 관광두레, 삼춘마을 프로젝트 등 기존 조직 및 사업과 연계를 강화한다. 다섯 번째, 제주관광 활성을 위한 재원확보를 위해 기부형 납세제도 등 다양한 경로를 제도화한다. 조직 자립성과 안정적인 사업 실시를 위해 자금조달 채널을 다양하게 확보해야 한다.

이와 관련하여 제주관광공사는 이달 5일 미래전략워크숍을 개최한다. 이 자리에서는 일본 DMO를 제주에 적용하기 위한 방안을 전문가들이 토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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