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엑스의 제주-쿠알라룸푸르 직항노선이 이달 12일 오후 1시 40분 관광객 377명과 함게 제주에 도착했다.

제주도는 올해 3월 제주직항유치단을 꾸려 에어아시아엑스 본사를 방문하여 협의를 진행하고 더불어 슬롯문제 등 취항에 따른 제반사항을 지원했다. 에어아시아엑스는 10월 9일 말레이시아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제주직항 계획을 발표했다.

에어아시아엑스는 13일 오전 11시 30분 롯데시티호텔에서 100여개 국내‧외 언론매체를 대상으로 직항 노선 취항 관련 발표회를 한다. 이 자리에는 라피다 아지즈 에어아시아엑스 회장과 CEO 벤야민을 비롯해 주한 말레이시아 대사, 제주도 관계자 등이 참석한다.

제주도는 에어아시아엑스 제주 취항과 연계하여 10월 27일과 28일 쿠알라룸푸르에서 제주관광공사, 제주도관광협회, 도내 15개 사업체가 참여해 관광설명회 등을 개최했다. 이달부터는 쿠알라룸푸르 파빌리온 쇼핑센터와 페낭, 조호바루 등 10곳에 제주 이미지 광고를 하고 말레이시아 라디오를 통해 제주 관광 자원 등을 홍보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