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최고의 빅레이스인 제주일마배 대상경주가 이달 16일 제6경주 제주마 최장거리인 1200m 경주거리로 펼쳐진다. 이 대회는 올해 대상경주 1∼3위 입상마에게 출전 우선권을 부여하여 한해를 결산하는 그랑프리이다. 5세 이하 제주마 최강자를 가린다.

출전마는 5월 제주마 더비를 거머쥔 3세마 ‘구억불’과 제주특별자치도지사배 클래식 우승마 ‘군자삼락’, 지난해 제주일마배 우승마 ‘태왕별’, 3차 제주마 능력평가에서 2위를 기록하며 전성기를 구가하고 있는 5세마 ‘한라영산’. 11월까지 제주마 랭킹포인트 1위를 기록하고 있는 ‘으뜸공신’ 등 11두이다.

제주일마배 대상경주는 마령중량으로 펼쳐지며 2세 54Kg, 3세 56Kg, 4세이상 57Kg의 부담중량이 부여된다.

제주일마배 랭킹포인트는 일반 경주에 비해 압도적으로 많다. 제주일마배 우승은 1억1000만원의 순위상금과 함께 연도대표 포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을 가능성이 높아진다.

렛츠런파크 제주는 제주일마배 시행을 기념하여, 15일과 16일 무료입장을 실시하고 구매권, 크리스마스 케익, 60인치 TV 등 다양한 경품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