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에너지공사, 제주은행, 신한은행은 13일 제주은행 본점에서 제주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사업 활성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제주에너지공사는 2015년 9월 발표한 공공주도 풍력자원 개발계획의 제주 육·해상 풍력사업 사업시행예정자로 제주 바람자원을 공공적으로 관리하고 발전 수익을 도민에 환원하는데 앞장서고 있다.

이번 협약을 통해 3개 기관은 △협력 사업 정보 및 기술적 교류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사업 추진 정보 및 기술적 교류 △신재생에너지 산업 동향, 경제 및 금융 동향 정보 교류 협조 체제를 구축한다.

김태익 제주에너지공사 사장은 “신재생에너지 선진국인 덴마크, 독일 등에서는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사업이 보편화되어있다”며 “에너지사업에 주민이 참여함으로써 수용성 확대는 물론 도민에게 직접적인 수익이 배분될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어 “공사에서 필요한 자금조달 등 금융지식을 제주은행과 신한은행으로부터 공유한다면 성공적인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사업이 추진 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