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 기초생활수급가정 유․청소년 스포츠강좌이용권 사업에 5억원을 들여 6200여명이 혜택을 볼수 있게 한다.

스포츠강좌이용권은 국민기초생활수급 가정의 유소년과 청소년들에게 스포츠강좌이용권카드(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지급해 전국의 스포츠강좌 이용권 지정 시설 이용 시 강좌비를 일정 부분 지원받을 수 있게 하는 체육복지 지원 사업이다.

2012년 사업이 시작 이후 연간 지원 인원과 수혜자 만족도가 계속 상승하고 있다. 제주에서도 재작년에 이어 지난해에도 5300명이 수혜를 받는 등 예산집행을 100% 완료했다.

올해 스포츠강좌이용권사업은 지난해 12월 29일 전국 동시 신청 접수를 거쳐 이달 10일까지 지원대상자를 선정하여 지원한다.

지원 연령은 만 5 ~ 18세 유․청소년이며, 1인당 매월 8만원 한도 내에서 스포츠 강좌 수강료를 지원한다.

이용은 스포츠강좌이용권(www.svoucher.or.kr) 홈페이지를 통해 스포츠시설이나 강좌를 선택하여 인터넷 결재를 실시하면 된다. 이용 가능 종목은 검도, 농구, 수영, 탁구, 테니스, 축구, 승마, 골프, 헬스, 유도, 볼링 등이다. 제주시 91개소, 서귀포시 41개소 시설에서 원하는 강좌를 선택할 수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그동안 중복 이용을 금지했던 문화체육관광부 바우처 사업‘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이용자와 중복 수혜도 허용됐다.

문의 제주시 체육진흥과 064-728-3263 /서귀포시 체육진흥과 064-760-36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