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 지난해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 구매 실적은 전년보다 58.7% 늘어난 30억4100만원으로 우선 구매비율은 1.16%를 달성했다.

공공기관은 관련 법에 따라 물품과 용역 등 총 구매액의 100분의 1이상을 중증장애인생산품으로 구매해야 한다.

도내에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10개소에서 356명이 직업훈련과 더불어 화장지류, 종이컵, 복사용지, 카트리지, 상패, 화훼, 건조 농산물, 물수건, 종이컵, 제과제빵, 된장, 양초, 햄, 소시지 등을 생산하고 있다. 또한 세탁업, 카페, 숙박, 청소용역 등도 있다.

도내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은 춘강(복사용지, 카트리지, 세탁, 전통의류), 일배움터(화훼류, 고사리, 무말랭이) , 혜정원(상패, 현수막, 도자기), 한라원(쿠키류, 케이크), 길 직업재활센터(종이컵, 위생컵, 빵), 희망나래일터(현수막, 명함, 쇼핑백), 엘린(호텔, 청소용역) △어울림터(된장, 간장, 양초) 에코소랑(화장지류, 음료), 평화의 마을(소시지, 햄) 등이다. 괄호안은 생산품.

도내에서 생산하는 모든 제품을 판매하는 ‘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생산품 판매시설‘은 제주시 용담동(제주시 임항로 294)에 있다. 

오무순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올해에도 더 많은 장애인들의 직업 능력을 키우고 안정된 일자리를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