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세계리더스보전포럼이 ‘지속가능한 미래를 위한 협력’ 주제로 10월 3일부터 5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서 열린다.

세계리더스보전포럼은 2012년 제주에서 개최된 세계자연보전총회(WCC)에서 채택된 ‘제주 선언문’에서 정기 개최키로 했다. 제1회 포럼은 2015년 ‘자연에서 평화와 공존의 길을 찾다’을 주제로 열렸으며 국제기구, NGO 대표, 환경관련 각계 리더 등 40개국 1100여명이 참석했다. 제주도, 환경부, 세계자연보전연맹(IUCN)가 공동 주최한다.

올해 열리는 제2회 포럼은 리더스 대화, 전문가 세션, 부대프로그램과 함께 IUCN 70주년 기념식을 동시에 개최한다. 리더스 대화 Ⅰ에서는 ‘지속가능성 : 협력을 통한 논의 실천’ 주제로 모든 자연 자원을 지속가능한 방식으로 이용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한다. 리더스 대화 Ⅱ에서는 ‘초국가 이슈’ 주제로 국경을 넘는 보호 구역 등 초국가적 환경협력방안을 논의한다. 리더스 대화 Ⅲ에서는 ‘미래세대의 역할 강화’ 주제로 미래 세대들의 역할 강화 방안을 제시한다.

전문가 세션은 5개이며 각 세션 주제는 ‘이익의 공유 : 나고야 의정서 이행 방안’, ‘보전기금 조성’, ‘국제보호지역 통합관리’, ‘국경을 초월한 보전’, ‘청소년 포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