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30인 미만 근로자를 고용하는 소상공인과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일자리 안정자금’을 올해 12월까지 지원한다. 근로자 1인당 최대 13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월 보수액 190만원 미만과 월 15일 이상 근무 일용근로자이다. 신청일 기준으로 고용보험에 가입돼야 한다.

예외적으로 최저임금인상으로 해고 위험이 크다고 지적된 아파트(공동주택)의 경비, 청소 노동자는 30명 이상이라도 지원 받을 수 있다. 또한 고용보험 적용이 제외되는 합법 취업 외국인, 신규 취업 65세 이상 및 5인 미만 농림 어업 사업체(양식, 축산 등)근무 근로자도 지원한다.

10인 미만 사업장에 대해서는 고용보험과 국민연금 보험료 90% (5 ~ 9인 : 80%) 지원과 건강보험료 부담분 50%를 경감해 준다. 또한 사업주의 사회보험료 총 부담분의 50%를 세액 공제해 준다.

일자리 안정자금 신청 접수와 지원 총괄은 근로복지공단제주지사에서 한다. 신청은 읍면동 주민센터, 건강보험공단, 국민연금공단에서도 할 수 있다. 일자리안정자금 홈페이지(www.jobfunds.or.kr)에서도 온라인 접수 가능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