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도관광협회는 지난 26일 도내 거주 다문화가족 7개국(중국, 일본, 베트남, 필리핀, 우즈벡, 헝가리, 캄보디아) 160여명을 대상으로 여행바우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 다문화가족 여행바우처

 다문화가족들은 이날 오전부터 관광지를 관람했으며 저녁 6시부터는 그랜드 호텔에 마련된 '제주 다문화가정의 밤' 행사에 참여해 밸리댄스 공연, 장기자랑, 노래경연 등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 다문화가족 여행바우처

 관광협회는 다문화가족들과 소통하고, 함께 어울리면서 제주지역 사회에 대한 소속감을 느낄 수 있는 자리를 만들고자 여행바우처를 계획했다고 밝혔다.
또한, 매년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가족을 위해, 향후에도 여행바우처 등 소통의 자리를 마련할 계획이다.

 협회는 다문화가족 구성원들을 홍보대사 역할과 국제행사시 통역 등 외국인관광객 유치를 위한 마케팅 활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권장할 계획이다.

 여행바우처는 여러 가지 제약으로 여행에 적극적으로 참여하지 못하는 사회적 소외계층 대상자들에게 여행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건강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는 동력을 이끌어내는 신개념 복지관광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