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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레저신문
레저항공·육상레저
채규만, 벵에돔 25.3cm로 우승
강민식 기자  |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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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07  13:4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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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규만(제로FG 제주B지부장) 씨가 1월 27일과 28일 우도와 섶섬에서 열린 2018년 1차 제로FG 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이번 대회에는 강정근 선수와 다이와 구레마스터즈 2년 연속 우승자 박재윤 선수, 2011년 다이와 구레마스터즈 우승자 이승배 선수 등 전국에서 28명이 참가했다.

대회는 4인 7개조로 나눠 예선은 우도에서 6시간 동안 3차례 풀리그 방식으로 진행했다. 일부 포인트에선 전갱이와 고등어 때문에 고전을 면치 못했지만 벵에돔 낱마리로 준결승 진출자가 결정됐다. 1마리도 낚지 못한 1개조를 탈락시키고 각조1위 6명이 겨룬 준결승전은 28일 오전 7시부터 두 시간 동안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했다. 벵에돔 27cm를 낚은 이용회 선수와 예선전 성적으로 올라온 강재용,채규만 선수가 결승에 올랐다.

결승전 진출자는 3명, 섶섬 동모 포인트에서 50분씩 총 150분간 우승자를 가리기 위한 대결이 펼쳐졌다. 벵에돔 3마리를 낚은 이용희 선수와 벵에돔 두 마리를 낚은 채규만 선수가 계측에 들어갔다. 이용희 선수의 세 마리중 두 마리는 기준치 미달, 남은 한 마리는 길이 25.3cm 중량270g. 채규만 선수의 한 마리도 기준치 미달, 다른 한 마리는 길이25. 3cm 중량305g. 우승자는 채규만을 결정됐다. 2위는 이용희, 3위 강재용.

우승자 채규만 선수는 “요즘 같은 겨울철에는 벵에돔이 표층으로 피어 오르지 않으므로 수심 7~8m를 공략하고, 예민한 채비법을 구사해야 낱 마리라도 벵에돔을 만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낚싯대는 벵에돔전용 낚싯대 1.5호, 원줄은 2호, 목줄은 1,7호, 찌는000, 바늘은 벵에5호정도가 적합하다”고 덧붙였다. 또한 “이 정도 채비법을 갖추면 제주지역 갯바위에서는 초보자도 벵에돔을 만날 수 있을 것”이라며 “단 이 채비는 겨울철 벵에 낚시용 이므로 여름철에는 이보다 예민한 채비로 표층을 노리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이번 대회에는 굵은 씨알 대물 벵에돔이 많이 낚일 것으로 기대했으나 날씨가 좋지 않고 입질이 예민해 잔 씨알 몇 마리로 순위가 결정되었다.

제로FG 벵에돔 토너먼트는 매년 4회 대회를 치른다. 가장 높은 점수를 획득한 회원 두 명은 매년 일본 오도열도에서 열리는 ‘한일 친선 낚시대회’ 대표로 참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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