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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레저신문
종합
호텔도제주 돼지고기로 속여 판다
강민식 기자  |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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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2.13  10:4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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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쪽)원산지 거짓표시 돼지고기 (아래)원산지 거짓표시 한치

일반 식당은 물론 돼지고기 전문식당과 호텔까지 육지산이나 수입산 돼지고기를 제주산으로 속여 팔았다.

제주도 자치경찰단(단장 나승권)은 설 명절을 앞두고 이달 1일부터 6개반 13명을 투입해 원산지 위반행위 특별단속을 실시해 육지산이나 수입산 돼지고기를 제주산으로 거짓표시하거나 원산지 미 표시를 비롯해 유통기한 경과 식품을 판매한 행위 14건을 적발했다.

위반 행위를 유형별로 보면 호텔, 돼지고기 전문식당, 일반식당 등 5개소는 육지산 돼지고기 18kg을 제주산으로, 수입산 돼지고기 141kg(독일산 110kg, 미국산 31kg)을 국내산으로, 칠레산 대왕오징어 45kg을 국내산으로 각각 거짓표시해 판매했다.

관광전문식당, 외국인전문식당, 횟집 등 8개소는 쌀, 김치 등 농산물, 농산물, 한치, 꽃게, 문어, 넙치 등 수산물, 닭고기 등 축산물을 원산지 표시를 하지 않고 손님에게 판매했다. 마트 1곳은 유통기한이 경과한 식품을 판매 목적으로 매대에 진열했다.

제주자치경찰단 관계자는 “관광전문식당이나 음식점, 마트 등에서 지속적으로 비양심적 행위가 발생하고 있다”며 “육지산 돼지고기를 제주산으로 둔갑시켜 시세차익을 남기려는 사례가 더 있을 것으로 보고 기획수사를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원산지 거짓표시는 ‘농수산물의 원산지표시에 관한 법률’에 따라 7년 이하 징역 또는 1억원 이하 벌금을, 미표시는 같은 법률에 따라 1000만원 이하 과태료 처분을, 유통기한 경과 식품 진열·보관·판매행위는 ‘식품위생법’에 따라 3년 이하 징역 또는 3000만원 이하 벌금 처분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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