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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어 전문 기관지 '제주어' 창간
정은선 기자  |  esjeong@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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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04  21:52: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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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제주어연구소(이사장 강영봉)가 지난달 28일 기관지 <제주어> 창간호를 발간했다.

창간호는 사진, 논문, 제주어 이야기, 제주어 구술 자료 등을 통해 제주어의 속살을 깊이 들여다 볼 수 있게 꾸몄다. ‘사진으로 읽는 제주ㆍ제주어’에는 사진가 이광진 씨의 사진 <별도봉>과 <삼양동과 원당봉>에 제주어의 옷을 입혔다. 또 제주어연구소의 두 번의 초청 강연 자료인 ‘함경도 방언과 그 특징’(곽충구ㆍ서강대학교 명예교수)과 ‘한국 사람과 한국말 그리고 방언'(박경래ㆍ세명대학교 교수), 그리고 ‘제주도 친족 명칭에 대한 관견'(강영봉), ‘구술을 통해 살펴본 재일제주인의 언어’(김보향) 등이 실려 있다.

제주어 구술 자료 ‘제주시 도련1동의 민간요법’에서는 제주 사람들의 민간 요법과 생생한 제주어, 제주문화를 만날 수 있다. 부록으로 사단법인 제주어연구소 설립 취지와 정관, 걸어온 길, 언론에 비친 제주어연구소, 도움 주신 분 등을 수록했다.

<제주어>는 제주어로 제주 사람들의 삶과 역사, 민속 등을 소통하겠다는 취지로 탄생하였다. 전문성과 대중성을 동시에 추구한다는 목표다. 집필자도 제주어 연구자 뿐만 아니라 사진가, 동화작가, 법무사, 작가 등 누구에게나 열려 있다. 제주어 소재로 글을 써서 투고하면 편집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후에 싣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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