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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3의 배경 ‘복시환 사건’을 아시나요?
강민식 기자  |  kminsik@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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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20  13:3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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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 4·3 70주년 특별기획전 ‘복시환(福市丸) 사건을 아시나요’와 토크콘서트가 이달 23일부터 서귀포 중문관광단지 내 제주국제평화센터에서 열린다. 이 행사는 제주도가 주최하고 제주국제평화센터가 주관한다.

‘복시환 사건’은 1947년 1월 11일 일본과 제주를 오가던 화물선 복시환이 밀수선으로 오인 받아 해안경비대에 의해 나포된 사건이다.

제주국제평화센터 1층 기획전시실에서 열리는 특별전은 △‘복시환 사건’ 당시 신문기사 자료 △해방 전후 재일 제주인들의 사진 △KBS제주방송총국 제작 ‘이야기 제주사, 복시환편’ 상영 등으로 구성한다. 재일 제주인 사진 자료, 5.10 선거 투표함과 투표소 현판 전시 등은 등은 재일제주인센터와 제주대학교 박물관의 협조로 이뤄졌다.

기획전시 기간 중 4·3 관련 토크콘서트가 3회에 걸쳐 이어진다. 이달 23일 오후 4시에는 ‘제주 43은 무엇인가’가 주제이다. 김종민(전 제민일보 43취재반 기자, 전 43중앙위원회 전문위원)씨가 콘서트를 진행한다. 2회 토크콘서트는 4월 20일 오후 4시, ‘43을 통한 세계시민교육’으로 한상희 제주도교육청 장학사가 출연한다. 한상희씨는 <청소년, 43 평화의 길을 가다> 공저자이다. 3회는 허영선 43제주연구소 소장이 ‘구술로 만나는 43이야기’ 주제로 참가자들과 대화한다. 허 씨는 제주민예총 이사장도 맡고 있다.

기획전시 관람과 토크콘서트 참가는 무료.

제주국제평화센터는 1991년에 한·소 정상회담, 1996년에는 한·미 정상회담과 한·일 정상회담이 열리는 등 제주도가 세계적인 정상회담 명소로 부상하고 ‘평화의 섬’ 지정 논의가 급물살을 타면서, 이를 가시화하는 차원에서 본격 건립이 추진돼 2006년 개관하였다. 4·3 사건의 아픔을 평화로 승화시킨 역사적 배경과 정상회담 개최 등 그동안 제주도의 평화 실천 사업과 연관있는 전시를 하고 있다.

문의 제주국제평화센터 064-735-65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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