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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레저신문
문화전시
김진경, 이은비 도예전
정은선 기자  |  esjeong@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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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3.27  18:4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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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진경 도예전 ‘연혼달서(連昏達曙)’와 이은비 도예전 ‘탁본,시간의기록’이 이달 26일부터 4월 10일까지 심헌갤러리에서 열린다.ㅏ

김진경은 해녀 수경의 '큰 눈'을 모티브로 많이 사용해 제주로 이주한 이주 여성이 낯설음과 두려움을 견뎌내고 살아내고자 했던 의지와 숨고 싶은 상반된 마음을 표현했다. 오랜 시간 고되게 반복된 노동이 머문 진한 흔적의 표현은 어둠속에 잠시 가려지고 또 다시 어둠에서 새벽까지 이어지는 빛처럼 여성 스스로 힘을 가지고 살아내고자 한 생명의 빛을 담아내고자 했다.

   
 

이은비는 제주 해안지질 텍스처(Texture)를 탁본으로 떠서 ‘세라믹패턴’을 만들고, 그 패턴들을 부분적으로 작품에 이용하여 세라믹 패턴으로서의 다양한 활용을 보여준다. 현무암의 재질감을 표면 텍스츄어로서만 사용하는 것이 아니라, 작품의 부분적인 문양으로 활용해 현대적인 문양으로 인식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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