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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해 안병택·수은 김희돈 선생 유물 기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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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8.04.16  11:0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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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제주박물관은 이달 12일 제주의 유학을 진작시킨 부해 안병택 ․ 수은 김희돈 선생 후손으로부터 가계전승유물을 기증받았다.

이 기증은 2017년 8월 부해 안병택 선생의 생애와 학문을 조명하는 ‘제주 유학의 큰 스승, 부해 안병택’ 특별전시를 계기로 이루어진 것으로 근대 제주의 학문과 인물을 연구하는 자료로 활용을 바라는 후손 뜻으로 성사되었다.

부해 안병택(浮海 安秉宅, 1861~1936)은 일제강점기 때 제주 조천리에서 태어났다. 젊은 시절 전라남도 장성으로 이주하여 당시 호남 성리학의 대학자 노사 기정진(蘆沙 奇正鎭)과 그의 손자 송사 기우만(松沙 奇宇萬)에게 학문을 배워 전라도와 제주도에 많은 제자를 배출하였다. 사후 제자들이 모아서 만든 글 모음집 <부해만고浮海漫稿>가 남아 있다. 이 모음집은 현재 선생의 증손자인 안성모 선생이 소장하고 있으며 이번에 가계에서 전승되어 오던 사서오경·성리학입문서·시문집·의학서 등과 함께 기증하였다.

수은 김희돈(水隱 金熙敦, 1863~1946)은 같은 시기 제주의 유림인 해은 김희정(海隱 金羲正, 1844~1916)에게서 글을 배우고 부해 안병택을 스승으로 예우하며 살았다. 46세 때에 국권을 빼앗기자 조천에서 글을 짓고 학생들을 가르쳤으며 시문집 <김수은시金水隱詩>, <수은재시집水隱齋詩集> 등을 남겼다. 이 자료 역시 후손인 김병택 선생이 기증 의사를 밝히며 함께 기증받게 되었다.

이 기증유물들은 제주의 근대 지식인들의 생애와 사상, 교유관계, 의병활동, 향토사 등을 폭 넓게 이해할 수 있는 문화재이다. 특히 나라를 잃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나라 사랑을 가르쳤던 근대 제주의 인물을 살피는데 귀중한 자료로 평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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