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별빛누리공원에서 체험을 통해 쉽고 재미있게 천문학을 배울 수 있는 '도깨비 학교'를 운영한다.

▲ 별빛누리공원 전시실

 교육은 '흥미로운 별자리 이야기', '태양계 행성들의 기본적 특징' 등 기초 천문학을 재미있고 이해하기 쉽도록 이야기 형식으로 진행된다.
특히, 체험활동으로 습득된 지식을 활용한 표현과정이 포함되어 응용력과 창의력을 키우는데 도움이 된다는게 별빛누리공원의 설명이다.

 '도깨비 학교'는 2개월 과정으로, 4회기로 나눠 매달 첫째, 셋째주 금요일에 오후 7시부터 1시간 동안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초등학교 4~6학년이며, 20명씩 2개 반으로 구성된다. 참가비는 1인 3만원이다.

 신청은 다음달 2일 오후 2시 30분부터 별빛누리공원 홈페이지(star.jejusi.go.kr)에 신청하면 되며, 선착순으로 마감된다. 교육은 3월 9일부터 시작된다.

 별빛누리공원 관계자는 "올해 교육과정은 지난해 시범 운영한 여름과학캠프, 발명기초 창의력 향상 과정 등에 참여했던 525명의 참여자에 대한 교육수요조사결과를 반영한 것"이라며, "천문학적 지식과 실습·체험이 가미된 다양하고 특화된 과정을 운영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