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제주여민회는 ‘찾아가는 여성영화’ 첫 번째 순서로 7월 6일 오후 7시 김만덕 기념관 만덕홀에서 <나만 없는 집>을 상영한다.

김현정 감독의 2017년도 작품. 2017년 제18회 제주여성영화제 상영작, 2017년 제16회 미쟝센 단편영화제 대상 수상작, 2017년 부산국제 단편영화제 부산씨네필 어워드 수상작이다. 러닝타임 33분.

세영은 엄마와 아빠, 언니 선영화 같이 산다. 부모님은 일하느라 바쁘고, 언니는 학교가 끝나도 집에 없다. 그래서 세영 혼자 집에서 TV보고, 혼자 밥을 차려먹는 게 다반사다. 이제 4학년이 된 세영은 걸스카우트를 하고 싶지만. 엄마는 돈을 주지 않고, 언니는 가입하든 말든 관심이 없다. 그러다 결국 세영은 언니의 걸스카우트 옷을 몰래 입고 학교에 간다...

제주여민회는 매년 제주여성영화제를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