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TV제주방송(대표이사 김귀진)은 이달 10일 중국 칭다오TV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방송 콘텐츠는 물론 문화 경제 분야등의 교류를 늘려가기로 했다.

KCTV제주방송 김귀진 대표이사는 중국 산동성 칭다오시에 있는 칭다오TV를 방문하고 리우지 총편집장 등 간부들이 참석한 가운데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양 방송사는 방송 콘텐츠 교류는 물론 공동제작, 콘텐츠 개발, 인적자원 교류와 함께 다양한 문화 와 경제 관련 행사 교류도 늘리기로 합의했다.

칭다오 방송사는 9개의 TV와 라디오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방송 인력은 2000여명이며 한국어 대담방송도 제작하고 있다.

칭다오시는 중국에서 가장 먼저 개혁·개방된 해양도시중 하나로 인구는 900만명에 이르며 칭다오 맥주로 한국인에게도 잘 알려진 곳이다. 특히 친환경적인 도시개발 등 제주와 공통점도 많아 제주와 활발한 교류가 필요한 곳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KCTV제주방송 김귀진 사장은 “칭다오시는 모범적인 도시계획을 비롯해 많은 부분에서 제주지역도 배울게 많은 도시”라고 말하고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한·중 관계는 물론 제주 발전에 도움이 되는 교류를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