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어연구소(이사장 강영봉)는 연구소 설립 두 돌을 기념하여 ‘방언학자 이태영 전북대학교 교수 초청강연회’를 8월 5일 오후 4시 한라도서관 지하 시청각실에서 개최한다.

이태영 교수는 ‘한국어 방언의 기능에 대하여’ 주제로 문학의 여러 장르 속 방언을 통하여 방언의 기능을 새롭게 조명한다.

이태영 교수는 전라도 방언 연구는 물론이고 ‘수궁가’, ‘적벽가’, ‘춘향가’, ‘흥보가’ 등 고전소설의 현대화 작업에도 많은 관심을 기울여왔다. 주요 저서로 <국어사와 방언사 연구> <전라북도 방언연구> <혼불의 언어세계> <전라도 방언과 문화 이야기> <현대역본 심청가ㆍ흥보가>(공역) 등이 있다. 남북겨레말큰사전 편찬위원, 한국어지식대사전 편찬위원, 전라북도 문화재위원 등을 지냈다.

사단법인 제주어연구소는 2016년 8월 5일 ‘제주어, 함께 지켜야 할 소중한 우리말입니다’는 신조로 문을 연 후 2년 동안 제주어 상담 사업, 제주도민과 이주민 대상 제주어학교 운영, 제주어 문양 개발 사업 등 사업을 펼쳐왔다. 또 홈페이지(http://jejueo999.kr)를 개설해 아름다운 제주어 연재, 묻고 답하기, 제주어 교육과 관련 소식을 전하고 있다. 제주어와 제주문화를 주제로 한 연간지 <제주어>도 발간하고 있다.

문의 제주어연구소 064-722-22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