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혜림 씨(48세, 서울)가 제주도립무용단 상임 안무자로 선정됐다.

김혜림은 2018 평창동계올림픽 개·폐회식 총안무 감독, 2014 인천 아시안게임 개회식 문화공연 안무 등을 역임하고 현재 상명대학교 특임교수와 무용역사 기록학회 이사로 재직하고 있다. 상명대학교 체육학과, 상명대학교 대학원 체육학과 무용학 전공, 한국체육대학교 대학원 체육학과 이학박사를 졸업했다.

주요 공연 활동은 평창동계올림픽 개·폐막식(2018), ‘메멘토모리’(2018), ‘소생(saw-生’(2016), ‘신과함께’(2015), 서울시립무용단 ‘가문Ⅱ’, ‘어미’(2015), 경주정동예술단 ‘바실라’(2015), ‘空:存Ⅰ-즉각반응’(2015), ‘뿔-言靈’(2015), 인천 아시안게임 개막식 문화공연(2014), 국립오페라단 ‘천생연분’(2014), ‘소서노’(2014), ‘잃어버린얼굴 1895’(2013) 등이 있다.

제주도가 전국 대상으로 실시한 제주도립무용단 안무자 공모에는 8명이 응시했다.

제주도는 김혜림 선정이 제주도립무용단의 도약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