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현대미술관은 이달 28일부터 11월 23일까지 생태와 시각예술을 융합한 프로그램인 ‘2018 생태미술교실 II’를 운영한다.

‘2018 생태미술교실 II’의 주중 프로그램인 ‘생태예술수업-산호뜨개’는 생태와 예술과 공예가 어우러진 수업이다. 강사는 생태문화예술기획자이며 미술치료사인 정은혜. 제주현대미술관에서 산호와 바다에 대한 강의를 듣고 코바늘 기술을 익힌 후 미술관 인근 바닷가에서 자유롭고 영감 넘치는 산호뜨개 작업을 한다.

주말 프로그램인 ‘생태예술수업-곶자왈, 프레이밍’은 곶자왈에 식생하는 식물, 돌, 자연물 등을 사진으로 촬영하고 곶자왈 속에서 수강생 서로의 모습과 가족 사진을 촬영하는 수업이다. 강사는 사진과 영상 작업을 하는 김승환. 첫 수업과 마지막 수업을 제외하고 모든 시간을 곶자왈에 나가 사진 촬영과 기술, 노하우를 배우고 직접 촬영까지 한다.

참가 신청 기간은 이달 27일까지이며 모집 인원은 20명. 제주현대미술관 홈페이지에서 신청서를 다운로드하여 작성하고 미술관 팩스(064-772-4208) 혹은 이메일(nanna178@korea.kr)로 접수하면 된다.

문의 제주현대미술관 064-710-78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