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스24 10월 1주 종합 베스트셀러에서는 백세희 작가의 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가 새롭게 1위에 등극했다. 이 책은 기분부전장애(가벼운 우울 증상이 지속되는 상태)를 가진 저자와 정신과 전문의와의 12주 간 대화를 담고 있다.

6주 연속 정상을 독주했던 일본 추리소설 <돌이킬 수 없는 약속>은 2위, 정재승 카이스트 교수의 인문서 <열두 발자국> 3위, <하버드 협상 강의>는 4위로 순위권에 새롭게 이름을 올렸다. 유발 하라리의 신작 <21세기를 위한 21가지 제언>은 5위, 유시민 작가의 <역사의 역사>는 6위, 김제동의 <당신이 허락한다면 나는 이 말 하고 싶어요>는 7위, 김수현 작가의 <나는 나로 살기로 했다>는8위, 고영성, 신영준의 에세이 <뼈 있는 아무 말 대잔치>는 9위이다. 10위는 외상외과 의사 이국종 교수가 묘사한 생과 사의 경계에 놓인 중증외상센터를 담은 <골든아워> 1편이다.

전자책 순위에서는 청소년을 위한 신(新) 한국사를 다룬 <단군의 고조선 건국>이 새롭게 1위에 등극했다. 영국 출판 에이전시들을 사로잡은 괴물 신인 케이티 칸의 데뷔 소설 <90분>은 2위를 기록했다. 43가지 심리 대화법을 소개한 <웃으면서 할 말 다하는 사람들의 비밀>은 3위를 차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