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이 인천-제주 직항 노선을 개설해, 제주를 찾는 해외 관광객이 더욱 편리해지게 됐다.

▲ 대한항공

 대한항공은 3월 25일부터 인천-제주 노선간 주 7회 운항을 시작한다.

 인천-제주 노선에는 149석 규모의 B737-800 항공기가 투입되며, 오후 7시 5분 인천공항을 출발해 오후 8시 10분 제주공항에 도착한다. 제주에서는 오후 5시에 출발해 오후 6시 5분 인천공항에 도착하게 된다.

 이로써, 인천공항으로 입국한 관광객이 김포공항을 경유해 제주로 가는 번거로운 절차 단축으로 환승시간을 한시간 이상 줄일 수 있게 됐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인천-제주 직항 개설로 제주 접근성이 개선되면서, 제주지역 관광산업과 국제회의 등 마이스(MICE) 활성화와 제주도민들의 해외여행 편의가 크게 증진될  것"이라며 기대감을 표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