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내 관광지중 비자림, 만장굴, 성산일출봉 방문객이 꾸준하게 늘고 있다.

▲ 비자림 ⓒ오희삼

 자연 그대로의 숲을 간직한 곳인 비자림이 새로운 '명품' 생태관광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올초부터 지난 2월까지 비자림 탐방객은 2만3,942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3,281명에 비해 무려 80.3% 급증했다.
지난해 주차환경과 식생생육환경 개선하고 송이길 복원 등 관람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한 결과로 풀이되고 있다.

 세계자연유산지구인 성산일출봉은 30만7,435명으로 지난해 보다 33.8%가 증가했고 외국인은 86,410명으로, 지난해 51,548명보다 68% 늘어났다.
만장굴 방문객은 10만6,520명으로 지난해 90,071명에 비해 18.3%, 외국인은 31% 증가했다.

 한편 비자림은 23만명, 만장굴 87만명, 성산일출봉 270만명을 올해 탐방객 유치 목표로 하고 있다.

 제주도에서는 각 관광지의 편의시설 및 안전시설 점점, 주변 환경 정비, 화장실 등 시설정비를 2월부터 지속하고 있고 성산일출봉, 만장굴에는 해설사를 배치했다.
또한 만장굴 홍보관을 가급적 이른 시일내에 개관할 계획이며 성산일출봉 정상 데크시설 설치도 곧 마무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