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속자연사박물관은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한 방편의 일환으로 정기해설과 사전예약제를 오는 5일부터 운영한다.

▲ 민속자연사박물관

 그동안은 관람객이 현장에서 요청시 해설이 이루어지는 형태여서 문화관광해설사가 해설을 하는 도중에는 다른 관람객이 들을 수 없는 상황이었다.
박물관은 이런 불편을 해소하고 예약문화 정착을 위하여 관람 정기해설을 운영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정기해설은 1일 5회, 오전 10시, 11시, 오후 2시, 3시, 4시박물관 로비 세계자연유산홍보전시관에서 시작한다.

 20인 이상 단체는 사전예약을 받는다. 방문 전일 오후6시까지 전화로 신청을 하면 원하는 시간에 문화관광해설사의 해설을 들을 수 있다.

 시행되는 관람 정기해설과 사전예약제는 해설을 듣기 원하는 모든 관람객에게 기회를 제공하게 되고, 문화관광해설사의 정확한 해설을 통해 제주의 민속과 자연사를 이해하는데 도움을 주게 되어 관람객의 만족도를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박물관에서는 문화관광해설사가 배치되지 않은 1~2월에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서 사전에 직원을 대상으로 민속 및 자연사 전문교육을 실시 후 자체적으로 관람해설을 서비스해 많은 호응을 얻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