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민속촌에서는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을 맞아 2019년 기해년(己亥年) 한 해 동안 각 가정의 평안과 행복을 기원하는 '입춘첩 써주기 행사'를 2월 3일과 4일 양일간 민속촌 내 관아 앞 행사장에서 개최한다.

입춘에는 봄이 온 것을 기리어 묵은해의 액운은 멀리 보내고 새로운 봄을 맞이하는 의미로 입춘대길(立春大吉)이나 건양다경(建陽多慶) 등의 글을 써서 각 가정의 대문이나 기둥 등에 붙이는데 이것을 입춘첩이라 한다. 글씨 대신 '돌하르방'을 그려서 붙이기도 했는데, 이때는 돌하르방에 오방신장의 푸른 옷, 붉은 옷 등을 입혔다.

문의 064-787-4501 표선해수욕장 옆