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제주 더 큰 내일센터(이하 내일센터)’ 하반기 개소를 위해 민간 전문가 8명과와 공무원 5명으로 구성된 ‘제주 더 큰 내일센터 추진 T/F팀’을 구성해 운영을 시작했다.

T/F팀은 이달 15일 1차 회의를 열었으며, 내일센터 설립 전까지 정기적 회의를 개최해 추진방향, 입주공간 설정, 교육훈련의 커리큘럼 설계 및 각종 수당 지급방법 등 전반적인 운영 사항을 집중 논의한다.

제주도는 이를 위해, 일자리과(064-710-2546, 이메일 fe1207@korea.kr)에서 도민 의견을 수렴한다.

내일센터는 공모를 통해 만 15세부터 34세까지의 청년 미취업자 100명을 선발해, 교육훈련, 취·창업 프로젝트 수행, 국내·외 기업체와의 네트워크 구축을 통한 분야별 전문교육 및 직무체험 기회 등 창의적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프로그램 참여자들은 3개월 이상 공통 기본교육과정을 거치며, 교육 종료 후에는 창업·창직 프로그램 수행, 기업연계 취업체험 및 연수, 자율형 등 3가지 유형별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참여 기간 동안 취·창업 활동에 전념할 수 있도록 최대 2년간 참여수당을 지급한다.

제주도는 내일센터에 교육장, 회의실, 다목적홀 등을 설치하고, 협업공간인 코워킹 스페이스, 창업·창직을 위한 팹랩 등의 공간을 구축한다. 제주 더 큰 내일센터는 제주경제통상진흥원이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