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은 이달 11일부터 제주-타이베이 노선의 5, 6월 추가 스케줄 항공권 오픈을 공지하고 판매를 시작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방발 타이베이 노선을 추가 배정하고 고객 선호시간대로 출발 시간을 조정하는 등 경쟁력 확보에 나섰다.

3월 31일부터는 청주-타이베이 노선을 주 3회에서 4회로 증편하고 출발시간을 승객이 선호하는 오후 2시 35분, 4시 30분대로 옮겨 운항하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지속적 수요가 있는 타이베이 노선의 지방발 스케줄을 증편, 조정하며 지방공항을 통한 노선 확대에 집중할 계획이다. 지방발 타이베이 노선의 운임을 인천/김포 노선 대비 30~40% 저렴하게 책정하고 할임운임 비중을 높여 고객 선택권을 높이고 있다.

이스타항공은 현재 인천과 김포, 청주, 제주에서 타이베이 노선을 주당 총 15회 운항하고 있다. 타이베이 노선은 비행시간이 2시간 30분 내외로 짧고, 인천과 김포 노선의 경우 평균 탑승률이 85%이상이며 성수기 탑승률은 90%이상 기록하는 인기노선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