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3차 국제해조류심포지엄(ISS 2019)이 4월 28일부터 5월 3일까지 제주국제컨벤션센터(ICC Jeju)에서 열린다. 이 자리에는 전 세계 50여 개국 1000여 명의 해조류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한다.

국제해조류심포지엄은 ‘Seaweeds: From Tradition to Innovation!’이 주제로, 국제연맹 ISA(International Seaweed Association)가 주최하고 (사)한국조류학회가 주관한다.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제주세션을 포함해 총 71개 미니세션과 심포지엄 등에서 논문 600 여편이 발표될 예정이다. 해조류 관련 부스 17곳에서는는 최신 해조류 정보와 전시품들을 볼수 있다.

국제해조류심포지엄은 해조류분야 학술 교류뿐 아니라, 양식 산업 활성 등을 목적으로 1952년에 시작해 3년에 한 번씩 개최되는 해조류분야 권위 있는 학술대회이다.

김정하 ISS 2019 조직위원회 위원장(성균관대 교수)은 “이번 심포지엄에서 한국 해조류 산업 미래 가능성이 제시돼 업계 발전을 기대하고 있다”며 “‘제주바다선언’이 전 세계 해조류 전문가들 앞에서 선포돼 제주바다 가치가 새롭게 평가되는 계기가 마련될 것”이라고 전했다.

제주도와 (사)한국조류학회 ISS 2019 조직위원회는 이번 국제해조류심포지엄 개최를 위해, 지난 3년간 전 세계 해조류분야 주요 학술대회에서 제주행사를 홍보해왔다.

국제해조류심포지엄 프로그램과 세부 내용들은 대회 공식 웹사이트(www.iss2019.org)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