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제주올레에서 2012년부터 1월부터 매달 개최하는 '함께 걷기' 3월 행사는 올레6코스로 결정됐다.

▲ ⓒ제주올레

 행사는 17일(토) 오전 10시에 6코스 출발지점인 쇠소깍에서 시작된다.
특히 이날은 6코스에 잇는 이중섭 미술관 야외공연에서 자연제주와 서귀포시 정방동 청년회, 서귀포시문화사업회에서 개최하는 제주 향토음식을 테마로 한 먹거리 축제인 '복사꽃이 돗국물에 빠진 날' 행사가 있다.
'함께걷기'에 참여하면 자연스럽게 이 먹거리 축제도 더불어 즐길 수 있다.

 참가하는 방법은 두가지다. 제주시 지역에서 출발하는 사람은 셔틀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오전9시에 제주시 종합운동장 야구경기장 앞에서 출발한다.
차비는 왕복 5천원이다.

 개인차량으로 이동하거나 6코스 출발지점인 쇠소깍에서 합류하는 사람들은 비용이 따로 없다.
그러나 개인 준비물인 물과 간식은 빼놓지 말아야 한다.

 올해부터 시작된 제주올레의 '함께 걷기'행사는 1월 4코스, 2월에는 19코스를 걸었다.
매달 4번째 토요일에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지만 3월은 서귀포시 관내의 다른 행사가 일정이 겹쳐서 부득이하게 3번째 토요일인 17일에 시작된다.
참가자격은 제한이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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