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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그노, 3게임 연속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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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10  11: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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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 이하 제주)의 마그노가 리그 첫 승에 공헌했다.

제주는 이달 4일, 제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19 10라운드에서 마그노와 찌아구의 골에 힘입어 경남FC를 2대 0으로 누르고 리그 최하위에서 탈출했다.

제주는 올 시즌 개막 후 리그 9경기 연속 무승을 기록했다. 그 여파로 조성환 전 감독이 물러나고 최윤겸 감독이 지휘봉을 잡았다.

마그노는 후반 19분 강윤성의 크로스가 수비를 맞고 굴절된 것을 머리로 받아 넣으며 결승골을 기록했다. 3경기 연속골이자 리그 4호골 이었다. 마그노의 득점 순위도 2위로 뛰어 올랐다.

마그노는 그동안 제주의 부진에 대해 누구보다 책임을 통감하고 있었다. 팀의 최전방 공격수로서 득점을 올리지 못했기 때문이다. 마그노는 올 시즌 개막 후 7경기에서 득점 없이 슈팅만 7개를 기록했다. K리그1 통산 21득점을 올렸던 마그노지만 올 시즌은 유독 침묵이 길었다. 최전방의 무게감이 떨어지자 제주도 힘을 쓰지 못했다.

골이 간절하던 마그노에게 기회가 찾아왔다. 마그노는 지난 달 21일 열렸던 강원FC 전에서 오랜 기다림 끝에 리그 1,2호골을 연달아 터트렸다. 비록 마그노의 활약에도 제주는 승리하지 못했지만 시즌 첫 멀티 득점을 올리는 경기를 펼치며 반등을 예고했다.

한 번 불이 붙은 마그노의 득점 감각은 식지 않았다. 마그노는 다음 경기였던 27일 상주 상무 전에서도 골을 기록하며 2경기 연속골을 기록했다. 그리고 4일 열린 경남과의 경기에서도 결승골로 이어지는 선제 득점을 성공 시키며, 3경기 연속골로 뜨거운 골 감각을 자랑했다.

마그노의 활약과 함께 제주도 반등에 성공했다. 승리와 함께 아쉬웠던 득점력에 대한 고민도 해결했다. 개막 후 7경기에서 4득점에 그쳤던 제주는 마그노의 부활과 함께 최근 3경기에서 6득점을 올리며 환골탈태했다.

제주 최윤겸 감독도 마그노의 활약을 높이 샀다. 최 감독은 “팀 분위기를 위해서는 용병 선수들의 활약도와 자신감이 중요하다. 경기 전 득점을 했으면 좋겠다고 요구했는데 실제로 득점을 해줘서 고맙게 생각한다”며 마그노의 활약이 팀 분위기를 끌어올리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말했다. 

제주레저신문  leisuretimes@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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