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는 “스마트시티 운영의 핵심은 데이터이며, 블록체인은 데이터 소유권을 확립하고 신뢰성을 보장하기 때문에 스마트시티의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원 지사는 이달 10일, 서울 용산구 블루스퀘어 카오스홀에서 열린 ‘테크 앤 톡(Tech & Talk)’ 행사에서 KAIST 정재승 교수와 스마트시티, 블록체인, 공유경제 등 4차 산업혁명에 대해 대담을 나눴다.

원희룡 지사는 대담에서, “스마트시티는 기술과 서비스가 융합된 플랫폼이며, 스마트시티를 바르게 조성하기 위해서는 ‘주민 삶 개선’이라는 목표에 집중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재승 교수는 세종 5-1 생활권 국가 스마트시티 조성 시범사업의 총괄책임자로 활동했던 경험을 공유하는 한편, 스마트시티 조성에 있어 블록체인의 중요성과 행정 개혁을 강조한 원희룡 지사 뜻에 공감을 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