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는 이달 18일 열리는 제5경주를 제주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로 시행한다.

제29회 제주마주협회장배 대상경주는 제주마(3세마) 마령중량(말의 나이, 성별에 따라 부담중량 차이가 다름)으로 1000m 경주에 8두가 출전하여 우승상금 1100만 원을 놓고 한 판 승부를 벌인다.

출전 마필 중에서 ‘고질라’는 2019년 브리더스컵 대상경주에서 ‘수사대’에 이어 2위에 그쳤으나, 이후 꾸준히 좋은 성적을 보이고 있다. 종반 추입력이 좋은 마필이다. ‘수사대‘는 2018년 브리더스컵 대상경주 우승마로서 데뷔이후 한 번도 우승을 놓친 적이 없는 자타공인 3세마 최강마이다. 강력한 우승후보이다. ’백호평정‘은 ’고질라‘와 ’수사대‘에 가려있지만 데뷔이후 7연승을 달리고 있다. ’백록여걸‘은 마주협회장배 출전마주 가장 많은 경주 경험이 있어 주목할 마필이다.

렛츠런파크 제주의 경마 관계자는 “과거 전적으로 우세를 예측하기보다는, 훈련 강도, 부담중량, 체중 가감상태, 경주 습성, 출발대 번호 등 출전마와 기승기수에 대한 상황을 종합적으로 파악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