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지사가 2019 전국소년체육대회에 출전하는 선수들에게 “제주의 자랑스러운 모습을 널리 펼치고, 안전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길 바란다”며 격려했다.

원 지사는 13일 오후, 제주복합체육관에서 열린 ‘2019 전국소년체육대회 참가 도선수단 결단식’에 참석해, 제주 선수들의 선전과 안전을 기원했다. 격려사를 통해 “제주 선수라는 긍지를 가슴에 새기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어 “학생시절 스포츠를 통해 친구들과 땀 흘리고 함께 호흡을 맞췄던 경험은 앞으로 인생을 살아가는데 큰 힘이 될 것”이라며 “학생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학교 체육을 만드는데 도정에서도 적극 돕겠다”고 전했다.

결단식에는 원희룡 지사를 비롯해 선수단과 임원 300여 명이 참석했다.

2019 전국소년체육대회는 이달 25일부터 28일까지 전라북도 일원에서 열린다. 제주에서는 29개 종목에 632명(임원 69, 감독코치 94, 선수 469명)이 참가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