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 사회적경제기업 투자 예산을 전년 대비 19.6%늘린 69억1300만 원으로 사회적경제기업 발굴·육성 및 경쟁력 강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제주도는 사회적경제 저변 확대를 위해 상반기 제주형 예비사회적기업 지정 공모를 통해 지난해보다 14개소 늘어난 29개소를 신규 예비사회적기업으로 지정했다.

상반기 재정지원사업 공모를 통해서는 사회적기업 일자리 창출사업(16개소, 46명), 사업개발비 지원사업(16개소), 지역특화사업(3개소)의 지원 대상을 선정한다. 이를 통해 재정지원 6개 사업·40억6700만 원을 지원해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와 일자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회적경제 조직 육성을 위해서는 사회적경제지원센터 지원 등 5개 사업에 13억1000만 원을 투입해 민관이 함께 추진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사회적경제기업 제품 전시판매장 운영, 제2회 사회적경제 통합박람회 참가, 제주사회적경제 한마당 행사 개최 등 5개 사업에는 1억9100만 원을 투자한다. 사회적경제기업 컨설팅 및 설립지원, 마을기업 육성사업, (예비)사회적기업 자립기반 조성, 사회적경제기업 시설강화 사업에는 6억7000만 원을 투자한다. 더불어 신규로 5개 사업을 발굴해 6억7500만 원을 지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