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마사회 렛츠런파크 제주(본부장 윤각현)는 경주로 내부 유휴부지에 대규모 보리밭을 조성하고 이달 26일 ‘황금 보리밭 인생샷 포토존’ 행사를 개최한다.

렛츠런파크는 주말 나들이 고객을 위해 4만4500㎡ 규모 꽃밭에 파종한 보리가 만개함에 따라 경주로 내부를 무료로 개방한다. 꽃밭 산책로와 포토존, 주변 야생화를 같이 체험할 수 있다.

이 보리밭은 이달 초 푸른 청보리의 청량하고 싱그러운 느낌으로 큰 호응을 얻었으며 보리가 익어 황금물결을 이룬 풍경은 또 다른 분위기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렛츠런파크 제주는 이달 말까지 보리밭을 개방하기로 하고 포토존을 곳곳에 배치해 산책과 사진 촬영이 가능하도록 했다. 자유롭게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고 SNS에 올리면 현장에서 소정의 상품도 증정한다.

렛츠런파크 제주가 보유한 말테마파크도 추가 비용 없이 즐길 수 있다.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되어 있는 제주마의 질주가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하고 미니호스를 탈 수 있는 ‘포니승마장’, 광개토대왕(본명 담덕)을 스토리텔링한 어린이 놀이터 담덕의꿈과 트로이전쟁을 모티브로 한 학습놀이터 트로이목마, 매직포니 뜀놀이동산, 무료 골프장 등 즐길 거리가 많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