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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잃은 마라토너 구한 대학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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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5.30  17: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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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대학교 학군단(ROTC) 후보생이 마라톤 경기 도중 쓰러진 시민을 응급처치로 구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가 되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해병대 학군사관후보생 강유준 씨(체육학과).

강 씨는 이달 26일 제주시 구좌읍 김녕 해수욕장 일대에서 열린 ‘제주국제마라톤축제’에 참가했다. 출발 후 40여분이 지났을 쯤 앞서 가던 여성 참가자 한명이 의식을 잃고 쓰러진 것을 목격했다. 강 씨는 레이스를 멈추고 의식을 잃은 여성을 그늘로 옮긴 뒤 응급처치를 했다. 학군사관후보생 교육 과정 중 배운 응급처치 방법을 활용했다. 체온이 떨어질 까봐 옷을 벗어 덮어 주었고 안정될 때까지 돌보다 출동한 구급차에 인계해 남은 마라톤 레이스를 완주했다.

강 씨는 2019년 2학기 제주대학군단 대대장후보생이다. 대한적십자사 응급처치법 일반과정, 대한인명구조협회 인명구조요원 자격증을 갖고 있다. 평소 제주시 희망원 ‘공생 체육대회’ 진행 및 안전통제 등 재능기부 봉사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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