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귀포시 스타트업 베이' 개소식이 이달 4일 NH농협 남제주농협에서 열린다. 서귀포시 스타트업 베이는 NH농협 남제주농협 2층과 3층에 자리잡았으며 입주기업 10개팀, 코워킹멤버쉽 26개팀이 있다.

개소식에는 원희룡 지사, 양윤경 서귀포시장, 위성곤 의원, 김학도 중소벤처기업부 차관, 고용호 제주도의회 농수축경제위원장, 입주 업체 등이 참석한다.

서귀포시 스타트업 베이는 위성곤 국회의원이 2016년 제안했다. 2017년에는 서귀포시, 농협중앙회, JDC, 위성곤 의원이 '서귀포시 창업보육센터 설립 및 운영지원에 관한 MOU'를 체결했다.

위성곤 의원은 "서귀포시에 창업 인프라가 절대적으로 부족해 창업을 준비하는 청년들이 제주시를 비롯한 다른 지역으로 떠나고 있다"며 "스타트업 베이를 통해 창업 인프라를 구축하고 관련 기관을 유치하면 서귀포시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새로운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