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지원사업’을 추진키로 하고, 지난달 31일 사업설명회 및 매칭데이를 개최했다.

‘중소기업 빅데이터 활용 지원 사업’은 지난해 6월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공모사업으로 진행했으며, 올해는 제주도 자체 사업으로 추진한다.

지난해에는 도내 23개 중소기업이 참여했다. 지원 대상 기업의 만족도는 87%로 높게 나타났고, 사업 지속성과 타사 추천 의향도 91.3%로 매우 높았다.

제주도는 올해 지원대상을 세분화하고, 수요기업에 실제적 도움을 줄 수 있는 맞춤형 빅데이터 컨설팅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 또한 제주테크노파크와 협업을 통해 ‘데이터바우처 지원사업’을 병행한다. 이를 통해 데이터 구입이나 가공 비용에 부담을 느끼거나 전문성이 부족한 중소기업과 스타트업을 지원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