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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제주 관광 10선
제주레저신문  |  leisuretimes@leisure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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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6.24  11: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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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관광공사는 2019년 7월 제주 관광 추천 10선을 발표했다.

   
 

옛것의 깊은 아름다움, 화사하게 새로 피어나다
하가리마을

무지갯빛 학교와 연꽃 만발한 연화지 사진 앞에서 사람들은 으레 하가리를 떠올린다. 보이는 아름다움에 이끌린 발길 따라 주변을 둘러싼 카페와 상점도 늘어갈 만큼 유명해진 마을이니 그럴 만도 하겠지만 이것으로 ‘하가리를 안다’고 하기에는 아쉽다. 호젓한 정취를 지닌 마을 안길로 들어서면 전통 올레가 펼쳐지고 수백 년을 살아낸 폭낭, 옛사람 손길 닿은 초가, 마을공동체의 생활상을 보여주는 연자방아가 잘 보존되어 있는 마을이 나온다. 옛 것 위에 새로움이 입혀진 마을, 개발과 보존을 조화롭게 이어가는 돌담마을 하가리.

연화지 :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 1569-2
더럭초등학교 : 제주시 애월읍 하가로 195
문형행(문시행)가옥 : 제주시 애월읍 하가로 141-23
변효정가옥 : 제주시 애월읍 하가로 1길 11-4
문귀인가옥 : 제주시 애월읍 하가로 1길 2-5
잣동리 말방아 : 제주시 애월읍 하가리 921

   
 

키 큰 나무들의 푸른 환대
장생의 숲길, 상잣성 숲길

이미 유명한 절물자연휴양림. 잘 가꾸어진 나무 데크도 좋지만, 자연 그대로의 흙길이 그립다면 장생의 숲길을 찾자. 빽빽하게 우거진 키 큰 삼나무를 따라 구불구불 걸어가다 곳곳에 마련된 쉼터에서는 숨을 돌려야 제 맛. 3시간여 탐방으로 얻는 것은 건강만이 아니다. 긴 시간 탐방이 부담이면 상잣성 숲길. 제주시와 서귀포시 경계지점에 있어 섬 어디서도 1시간 내에 찾을 수 있는 붉은오름 자연휴양림 안에 조성된 길 중 하나로, 60분이면 충분하다. 잣성은 옛 우마 관리와 목장 경계용으로 쌓은 돌담을 부르는 이름이다. 고도에 따라 상중하로 나뉜다. 옛 목축문화 유물과 함께 자연의 정기를 받아보자.

절물자연휴양림(장생의 숲길) : 제주시 명림로 584(봉개동)
붉은오름자연휴양림(상잣성 숲길) : 서귀포시 표선면 남조로 1487-73

   
 

늘 함께라 외롭지 않아
이달오름

오름하면 새별오름만 아는가? 이달오름은 새별오름보다 한적하면서도 나름의 매력을 뽐낸다. 새별오름 옆에 있다. 이달이촛대봉과 이달봉, 두 개 봉우리로 구성된 이달오름은 얕은 풀밭 식생을 자랑한다. 남쪽 벼랑 아래로는 찔레나무 사스레피나무, 꽝꽝나무가 무리지어 자연의 위용을 드러낸다. 정상에 오르면 한라산을 비롯해 새별 오름, 괴오름, 북돌아진 오름 등 주변 오름을 관망할 수 있다. 이달봉과 이달이 촛대봉을 차례로 트래킹 하는 데는 1시간~1시간 반 정도.

이달오름 : 제주시 애월읍 봉성리 산71-1.

   
 

한적하거나 특별한 해수욕장
제주의 해수욕장

빠른 곳은 6월 말, 늦어도 7월이면 제주 해수욕장들이 개장한다. 각종 편의 시설과 주변 상권 발달한 유명 해수욕장도 좋지만, 편리한 만큼 복잡함과 소란스러움도 감수해야 한다. 남들과는 조금 다른 해수욕을 원한다면 한적하고 비밀스러운, 혹은 특별한 바다를 찾자. 한가한 곳도 있고, 수심이 낮거나 놀이시설을 구비해 아이들이 놀기에 좋은 곳도 있다. 아무래도 한산한 해수욕장은 편의시설이 적을 수 있고, 무엇보다 안전에 소홀할 수 있으니 좀 더 주의할 것. 7월 15일부터 한 달간 야간개장하는 곳도 있다.

지정 해수욕장
신양섭지해수욕장(한산) : 서귀포시 성산읍 섭지코지로 88
곽지해수욕장(담수노천탕, 놀이터) : 제주시 애월읍 곽지리 1565
표선해수욕장(낮은 수심, 야영ok) : 서귀포시 표선면 표선리
이호테우해수욕장(공항 가까운, 야간개장) : 제주시 이호일동 1665-13

비지정 해수욕장
신흥해변(함덕 인근) : 제주시 조천읍 신흥리
사계해변(산방산과 용머리) : 서귀포시 안덕면 사계리
평대해변(소규모, 이국적 풍경) : 제주시 구좌읍 평대리

   
 

아찔과 짜릿
9.81파크와 제주빅볼랜드

카트라고 다 같은 카트가 아니다, 인공 아닌 자연의 힘 중력을 이용한 그래비티 레이싱장에서 중력이 이끄는 대로 몸을 맡긴다. 중력 가속도는 머리로 계산하려 하지 말자, 몸이 느낀다. 레이스 뒤엔 잊지 말고 주행 기록과 영상도 챙겨 갈 것. 중력은 커다란 공에도 작용한다. 스스로 공이 되어 데굴데굴 굴러보자. 더위도 잊고 세상사 걱정도 훨훨 떨쳐버리는 둥근 시간. 지구도 둥글고 공도 둥글고 내 마음도 둥글다. 인생도 둥글둥글. 한 번뿐인 인생, 까칠하게 살 필요 있나?

9.81 파크 : 제주시 애월읍 천덕로 880-24
제주빅볼랜드 : 제주시 애월읍 산록서로 15

   
 

여행의 완성이 쇼핑이라면
면세점투어

아쉬움이 남았다면 쇼핑이 빠졌기 때문! 중문 제주국제컨벤션센터에는 국내 최초 내국인 지정 면세점인 중문면세점이 연중무휴다. 다른 지역으로 이동 계획이 있는 내국인 여행자를 위한 곳. 어른도 아이도 좋아하는 제주신화월드에서 신나게 놀았다면, 제주관광공사 신화월드면세점. 해외 출국을 앞둔 누구나 면세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참고로 두 곳에서 산 제품들은 제주를 떠나기 전 공항과 항만 인도장에서 받을 수 있다.

제주관광공사 지정면세점 중문면세점(내국인)
서귀포시 중문관광로 224 제주국제컨벤션센터 1층
제주관광공사 시내면세점 신화월드면세점(내․외국인)
서귀포시 안덕면 신화역사로304번길 38 신화쇼핑스트리트

   
 

물맛 좋은 제주
물 기반 향토기업 투어

물맛이 거기서 거기라는 생각을 하고 있다면 맛집을 찾는 노력은 필요 없다. 물맛이 좋으면 술맛도, 음식도 좋기 마련. 삼다수, 맛있고 건강한 물의 탄생 과정을 직접 보는 것은 분명 색다른 경험이다. 화산암반수를 이용한 69년 역사의 맑고 깨끗한 소주공장, 향토기업 한라산 소주도 여행자를 기다린다. 30년의 브루클린 브루어리의 노하우에 15년 이상의 브루마스터, 그리고 제주의 깨끗한 물이 빚어낸 제주맥주 양조장 투어는 이미 핫한 여행 코스가 됐다.

제주삼다수 공장 : 제주시 조천읍 남조로 1717-35
견학 정보 및 예약 www.jpdc.co.kr
한라산소주 공장 : 제주시 한림읍 한림로 555
투어 정보 및 예약 www.hallasan.co.kr
제주맥주 양조장 : 제주시 한림읍 금능농공길 62-11, 3층
투어 정보 및 예약 www.jejubeer.co.kr

   
 

돌고래의 집 제주바다로
야생 돌고래 투어

지구 위 수많은 생명들 중 우리 인간은 일부일 뿐, 바다의 주인 돌고래에게 손님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요트에 올라 돌고래의 너른 집을 조심스레 방문하자. 약속하지 않았기에, 돌고래를 마주하는 기쁨이 더 크다. 남방큰돌고래의 마지막 서식지라는 대정 앞바다에선 이제는 국민 돌고래 친구가 된, 제돌이와 춘삼이도 산다. 작은 배로 이동하며 최대한 조용히, 돌고래를 방해하지 않는 것이 포인트. 손님의 예의는 반드시 필요하다. 육상에서 돌고래를 만나는 방법도 있다. 신도리 일대 해안도로에선 육안으로 돌고래를 만날 가능성이 100프로에 육박하지만 기다림과 인내심은 필수. 한적한 해안도로의 비경에 돌고래가 만드는 물보라의 반짝임이 더해진다면 그것만으로 그날은 차고 넘친다.

김녕요트투어 : 제주시 구좌읍 구좌해안로 229-16
디스커버 제주(야생돌고래 탐사) : 서귀포시 동일리 포구
고산일과해안도로&노을해안로 : 서귀포시 대정읍 신도리

   
 

뜨거운 제주 여름 밤
야간불빛투어

올레 15코스에서 만나던 고즈넉한 사찰의 번쩍이는 변신에 눈이 번쩍! 1만 8천 LED 연꽃 피어나는 선운정사에서는 종교, 나이를 불문하고 행복해진다. 곽지 마을에서 사찰까지 이동할 차량도 요청할 수 있다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관광객에게도 ok. 낮의 조각 공원에 어둠이 내리면 빛의 숲이 열리고... 로맨틱이 피어난다. 낮에 떠난 손님 밤에 와도 환영하는 허브농장에선 허브 향에 한 번, 불빛에 또 한 번 즐겁다. 인생 사진이 마련된 불빛테마파크에선, 불빛 정원 산책 뒤에 만나는 불꽃놀이 레크리에이션도 가성비 만점이라는 후문.여름이라지만 해 떨어진 중산간의 선선한 기운에 얼핏 한기를 느낄 수도 있으니 얇은 겉옷 하나쯤 챙겨가는 것이 좋겠다.

선운정사 : 제주시 애월읍 구몰동길 65
포레스트판타지아 : 서귀포시 안덕면 일주서로 1836
제주 불빛정원 : 제주시 애월읍 평화로 2346
제주허브동산 : 서귀포시 표선면 돈오름로 170

   
 

최소한 한치 맛은 알고가자
여름 제주의 맛, 한치


여름밤 제주 수평선을 밝히는 빛의 정체가 한치 배라는 사실을 알고 있는지. 그 아름다운 빛을 타고 열리는 더 아름다운 맛의 세계. 싱싱한 한치 살을 초고추장에 찍어 먹는 한치회는 여름에 반드시 한 번은 먹어야 할 기본 중 기본. 지글지글 익어가는 한치주물럭이 소주 한 잔을 부르고, ‘파사삭’ ASMR 작렬하는 튀김 한입에 머리가 ‘쨍’하도록 시원한 맥주가 그립다. 흔하디흔한 라면과 떡볶이도 한치를 만나면 든든한 한 끼 식사. 분위기 좀 잡고 싶다면 한치물회에 빠진 파스타에 도전해보자.

태광식당(한치주물럭) : 제주시 탑동로 144
관덕정분식(한치튀김) : 제주시 관덕로 8길 7-9
말이(한치튀김) : 제주시 구좌읍 세화 1길 40
한치 앞도 모를 바다(한치떡볶이) : 제주시 한림읍 협재 6길 9
감동라면(한치라면) : 제주시 서해안로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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