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참여형 사운드 파티 ‘자파리 늴리리’가 이달 14일 오후 5시, 서귀포문화빳데리충전소에서 펼쳐진다. 사운드아티스트 이한주씨를 중심으로 문지윤(첼로), Tyler Brown(일렉기타)가 만드는 이색 가족형 음악 무대이다.

이번 무대는 인간의 음악적 특성을 남녀노소 모두에게서 발견하는 시간으로 ‘즉흥’이 가진 에너지의 증폭 가능성을 향해 자유롭게 나아간다. 즐거운 상상으로 자신의 몸과 마음에 담긴 빛깔을 음악으로 표현하고 싶은 관객들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이한주 씨는 홍익대 미술대학 시각디자인학과를 졸업했다. 디자인과 음악을 결합한 이색적인 활동을 펼치고 있다. 첼리스트 문지윤 씨는 클래식은 물론 실험적인 공연예술가들과의 수많은 콜라보레이션으로 음악적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는 대표적 제주 아티스트이다.

문의 064-738-58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