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는 올해부터 2023년까지 ‘숲속의 제주 만들기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을 통해 매해 100만 그루씩 나무를 심는다. 올해는 6월말 현재 약 55만 그루를 식재했다.

올해에는 도시숲과 명상숲을 조성하고 도심지 가로수 정비 와 공익조림에 총 78억 원을 투입한다. 더불어 나무은행 운영을 비롯해 나무 나눠주기 캠페인과 나무심기 운동도 하고 있다.

녹색쌈지숲과 명상숲(학교숲) 등 도시숲 조성 17만3000 그루, 소나무재선충병 피해지 대체조림 등 공익조림 8만3000 그루, 가로수 조성 5000 그루 등 공공부문에 약 30만 그루를 식재했다. 또한 나무 나눠주기 운동과 내 나무 갖기 캠페인을 통해 도민에게 3만8000 그루를 공급했다.

민간부문에서는 관광시설, 기관, 일반 주택지 등에 약 25만4000 그루를 식재했다.

하반기에는 번영로와 서귀포시 서부지역 녹색쌈지숲 15ha와 학교에 조성중인 명상숲 4개소를 완료할 계획이다. ‘숲속의 제주 만들기 참여운동’으로는 학교와 어린이집에 미세먼지 흡착식물 나눠주기도 한다.

미세먼지 저감 효과 수종

침엽수 송백류(소나무, 잣나무, 스트로브잣나무 등), 전나무류, 솔송나무, 가문비나무류, 측백나무류(측백, 화백, 편백 등), 주목, 개잎갈나무, 삼나무, 낙우송, 메타세콰이어, 은행나무 등.

활엽수 느티나무, 느릅나무, 피나무류, 동백나무, 산철쭉, 마가목, 단풍나무류, 포플러류, 상수리나무, 굴참나무, 졸참나무, 갈참나무, 신갈나무, 붉가시나무, 종가시나무, 가시나무, 참가시나무, 녹나무 등.

실내 공기정화식물) 틸란디시아, 스투티, 트리안, 싱고니움, 스파티필름, 테이블야자, 타라, 아이비, 오색마삭줄, 천양금, 아레카야자, 스노우사파이어, 보스턴고사리, 카멜레온, 관음죽, 천리향, 벵갈고무나무 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