캘러웨이골프가 2일 골퍼 스윙과 구질 타입에 맞춰 직접 스펙을 조절 할 수 있는 레이저 핏(RAZR FIT) 드라이버 및 페어웨이 우드를 선보였다.

 드라이버 비거리를 위해서는 볼 속도, 탄도, 스핀이 중요하다.

 대부분 골퍼는 볼의 속도와 탄도에는 민감하지만 볼에 걸리는 스핀에 대해서는 관심이 적다.
스핀이 많이 걸린다면 볼은 절대 멀리 날아갈 수 없다.

▲ RAZR FIT 드라이버

 레이저 핏(RAZR FIT) 드라이버는 스핀이 적게 걸린다. 이유는 헤드 크라운 부분에 티타늄보다 훨씬 가벼우면서도 강한 소재인 Forged Composite라는 탄소 섬유 결정체를 사용했기 때문이다.
이로 인해 클럽 헤드에 최적의 무게 중심과 높은 관성 모멘트를 실현했다.
일반 티타늄 드라이버 크라운 무게보다 10g이 가벼워졌고 여유 무게를 헤드에 다시 재배치할 수 있게 돼 공에 전달되는 에너지를 극대화하고 스핀량을 극소화시켜 비거리를 증대할 수 있는 것이다.

▲ RAZR FIT 페어웨이우드

 캘러웨이는 수많은 데이터들을 분석한 결과 간단하게 클럽을 조절하게 하여 필요한 구질의 (페이드/뉴트럴/드로우)샷을 구사할 수 있도록 했다.
옵티핏(Optifit) 조절 방식은 호젤 부분을 간단한 조작으로 페이스 앵글을 조절하는데 이때 로프트각은 자동으로 보정된다.
또한 COG라는 특별한 조정링을 사용해 편리하게 하였다. 페이스의 각을 바꾸더라도 샤프트 방향은 변하지 않아 어드레스 시 일관성을 준다.
그립 역시 한국 골퍼들이 좋아하는 Rib 그립을 사용 할 수 있게 하여 최상의 만족도를 준다.

 캘러웨이 관계자는 "복잡한 기능 없이 간단한 조작으로 골퍼 특성에 맞게 조절하여 게임을 좀더 익사이팅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라고 전했다.

 3월2일 출시됐고 드라이버 60만원, 페어웨이우드 40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