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는 6일, LS네트웍스의 구자용 회장을 제12대 KLPGA 회장으로 추대한다고 밝혔다.

▲ 구자용 KLPGA 신임회장

 지난해 10월 개최된 'KLPGA 임시 대의원총회'에서 회장 선임권을 가진 대의원들이 투표를 통해 외부인사를 영입하여 KLPGA 회장으로 추대한다고 의결했으며, 회장의 임기는 2016년 정기총회까지로 결정 한 바 있다.

 또한 작년 11월에 열렸던 'KLPGA 임시총회'에서 새로운 집행부가 선출되었고, 지난 3월 2일(금)에 열린 2012년 제1차 이사회 및 3월 5일(월)에 개최된 '대의원 설명회'에서 만장일치로 구자용회장을 KLPGA의 새 수장으로 맞이했다.

 구자용 회장은 취임에 앞서 "한국 여자 골프의 발전과 위상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히면서 "앞으로 회원들과 상호 소통하면서 화합을 이루어 협회 안정화를 이루는데 최우선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LS네트웍스는 피겨여왕 김연아와 최근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김수현을 모델로 내세워 스포츠업계에 큰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국내 대표 스포츠브랜드인 프로스펙스와 풋웨어 스케쳐스, 아웃도어 몽벨 및 잭울프스킨 브랜드를 보유한 스포츠 • 아웃도어 유통기업이다.

 오는 3월 9일(금)에 개최되는 '2012년 KLPGA 정기총회'에서 구자용회장은 제12대 회장으로 추대할 예정이며, 총회 직후 신임회장 취임식을 갖는다.